수도사 지롤라모 사보나롤라Girolamo Savonarola, 1452-1498는 강단 위에서 저속하고 추찹한 회화, 음악, 연애, 시 등은 영혼을 악으로 이끄는 것이라며 매일같이 맹렬하게 고발했고, 젊은 여자가 있는 집에는 알몸을 그린 회화를 두어서는 안 된다고 설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