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중심 한양부 바위산 백악 아래는 경복궁이 있는데 『시경』 「대아」편에 나오는 "이미 술에 취하고 덕에 배부르니 군자 말년에 큰 복을 누리리라"라는 구절에서 '경복景福'(큰 복)이라는 말을 인용하여 삼봉 선생이 지은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