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무엇인가? 이 질문을 무의미하다거나 불필요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나는 『케임브리지 근대사(The Cambrdge Modern History)』의 첫 번째 간행과 두 번째 간행에 각각 연관된 두 개의 글을 내 강연의 말머리로 삼으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