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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h***** 등록일 2023.03.26
주문번호 001-A168139*** 문의한 상품
문의내용 답변 내용 잘 확인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도서 품질 상태도 양호하고, 본문 내용에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표지 또한 도서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서, 어떤 표지의 도서를 선택할지는 독자, 구매자가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도서는 3쇄 후 절판된 도서인데요, 2쇄까지는 동일한 표지였고 3쇄에서는 표지가 변경되었습니다. 보내주신 판본은 3쇄본입니다만 판매 안내 페이지에는 2쇄본의 표지로 명시되어 있었으며, 당연히 안내하신 내용에 거짓이나 오류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고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단일 판본이 아니라 여러 판본이 존재하는 도서를 판매할 경우, 누구라도 당연히 판매하는 도서와 실제 도서가 일치해야 한다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현재 알라딘에서 판매 중인 루디네스코의 라캉 1권을 보면, 판매자들이 서로 다른 판본들을 구분해서 자신이 판매 중인 도서를 안내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첨부파일 참조) 제가 찾는 도서는 3쇄본이 아닌 2쇄본이었기 때문에, 판매 중인 2쇄본들 가운데 없다님께서 판매하신 도서를 구매한 것이고요. (이미 2권 세트를 가지고 있는 책입니다만 1권을 분실한 관계로 1권만 다시 구매하는 상황입니다.)

중고 도서 특성 상 품질 판정에 서로 이견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보내주신 도서의 품질은 아주 양호한 편이었고 이 점에 대해서는 전혀 불만이 없습니다. 다만 도서의 표지는 책의 내용과 관련이 없으므로 구매한 사람이 배송비를 부담하라는 요청은 받아들이기 어렵습니다.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귀책사유가 누구에게 있는지 판가름했을 때 판매자가 사전에 공시한 도서와 실제로 판매한 도서가 일치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혹시 제가 부당한 주장을 하는 것처럼 여겨지신다면 다른 관점에서 말씀해주셔도 좋겠습니다. 저는 알라딘이 명시하는 거래 기준에 따라 '수령한 상품이 상품 소개 정보와 다름'을 사유로 반품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이에 불편하시더라도 다시 한번 숙고를 요청드립니다.
구매자님 안녕하세요. 일하는 관계로 부득이하게 여기로 연락을 드립니다. 어제 상담원분과 통화를 했고 판매자 부담으로 반품하기로 했으니 물건 포장해서 준비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다른 문의 있으면 연락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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