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세계의 시작, 전민희가 돌아왔다!"
20여 년 전 '윈터러'로 시작된 '룬의 아이들'의 세계. '데모닉'의 마지막 권이 독자를 찾은지도 11년이 지났다. 국내에서 총 160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으며, 일본에서 역대 가장 많이 팔린 한국소설로 기록되는 등 아시아 전역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은 <룬의 아이들>, 그 새로운 세계의 시작점에 다시 전민희가 섰다.
실종된 오빠와 그에 얽힌 비밀. 공녀 샤를로트는 분투하고, '블러디드'라는 새로운 힘을 둘러싸고 이야기가 질주한다. 응원할 수밖에 없는 주인공을 묘사하는 올바름이 그들을 사랑하게 한다. "이 세상에 재미있는 이야기가 그렇게 많은데, 어느 한 세계의 이야기를 계속 잊지 않는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작가의 말처럼 독자의 사랑 역시 이 이야기의 향해를 끌어나가는 중요한 한 축이었을 것이다. '블러디드'시리즈의 진행과 함께 2019년엔 새단장을 한 '윈터러', '데모닉'의 세계도 독자를 찾을 예정이다.
- 소설 MD 김효선 (2018.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