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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모든 상황이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진행됐고 그중 하나가 백신의 개발이었다. 해당 분야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일반인의 입장으로서는 원래 백신이라는 것이 이 정도의 속도로 개발되는 건가 싶지만, 학계 내에서도 코로나19 백신의 개발은 전례 없는 빠른 속도였다. 어떻게 가능했을까?
여기 한 여성 과학자가 있다. 그의 관점에서 보자면 코로나19 백신은 낯선 상황과 우연이 만들어낸 갑작스런 발명품이 아니다. 과학계의 아웃사이더로서 평생 우직하게 비인기 영역의 연구에 쏟아부은 시간이 비로소 세상을 바꾼 결과로 이어졌을 뿐.
이 책은 그의 회고록이다. 어린 시절부터 생물학도였던 대학 시절을 지나 동료 과학자들마저 쓸모없다고 생각한 RNA 연구에 집착하는 과학자가 되어 가난하고 주목받지 못하는 삶과 연구를 이어가다 결국 코로나19 백신 개발로 노벨생리의학상을 타기까지, 그는 침착하고 단정한 문장으로 자신의 삶을 이야기한다.
자신과 자신의 연구 대상을 믿고 실험대 앞에서 평생을 버틴 여성 과학자는 팬데믹을 종식시켰다. 그저 가만히 있는 듯 보이는 묵묵한 버팀이 홀로 만들어 내는 일이 있다. 커털린 커리코의 경우에 그것은 인류를 구하는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