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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차일드> 이재문 작가가 초등학생 어린이들의 진짜 이야기로 돌아왔다. 이번 이야기의 주인공은 열세 살 초등학생들이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지만, 작가는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며 ‘작가의 말’에 남겼다. 아이들의 세계는 어른들의 세계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어쩌면 많은 어른들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친구들에게 인기 있는 다미는 베스트 프렌드라는 말로 은하를 정서적으로 압박하고 조종하려 한다. 자신과 절친이었다가 절교한 지은이와 절대 말을 섞지 말 것, 크롭 티셔츠를 입고 화장할 것, 매일 함께 등교할 것. 다미는 우정을 빌미로 은하에게 여러 요구를 하고, 다시 혼자가 되고 싶지 않은 은하는 다미의 무리한 요구를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다. 은하의 유일한 취미이자 해방감을 주는 춤마저 다미는 교묘한 방식으로 빼앗으려 한다. 점차 자신을 잃어가는 것을 자각하게 된 은하는 다미와의 우정이 버거워지기 시작한다. 자신의 요구에 응하지 않자, 다미는 SNS 프로필을 은하의 이니셜과 저격 문구로 바꾸고, 무리를 지어 따돌린다. 은하의 학교생활은 어디로,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
작가가 어린 시절에 경험한 바와, 아이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보는 현직 초등 교사로서의 경험을 녹여내어 아이들이 나누는 대화, 각 아이들의 심리 상태, 관계 변화 과정 등을 실감 나게 그린다. 화장, 다이어트, 가스라이팅, 괴롭힘, 따돌림, 학교 폭력 등, 매우 현실적인 소재를 적절하게 다룰 뿐 아니라,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의 속마음에 깊이 공감하고, 그 아이들이 스스로 한 발 한 발 내딛는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이야기에 응원을 불어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