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이자 책방 주인 요조의 내밀한 이야기들"
뮤지션, 책방 주인, 작가, 팟캐스트 진행자로 음악과 책 두 개의 세계를 종횡무진하며 대중들과 소통해온 요조. 책방 '무사', 떡볶이, 여성으로서 일하며 살아가는 삶, 책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 그가, 이번에는 자신을 이루는 거의 모든 것에 관한 이야기를 들고 독자들 앞에 다시 섰다.
제주의 집과 서울의 집을 오가며 때로는 제주 생활자의 시선으로, 때로는 서울 생활자의 시선으로 일상을 관찰하고, 살아간다. 그 사이사이 부암동 어느 작가의 집, 구미의 어느 문고, 도봉동의 부모님 댁에 머무르며 보낸 시간들이 채운다. 작가만의 정갈하고 담백한 문장으로 자신을 둘러싼 사람과 반려동물과 일과 일상을 그려내 한 권에 담았다. 그가 지은 음악의 결과 닮은 다정한 산문 하나 하나는 마음에 서서히 스며들면서 가장 편안한 시간을 만들어준다.
- 에세이 MD 송진경 (2021.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