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영미권에서 가장 주목받은 스릴러"
강도 범죄를 계획하는 이에게 가장 필수적인 재능은 무엇일까. 뭐니 뭐니 해도 능수능란한 운전 실력일 것이다. 급박한 상황 속에서 평정심을 갖고 냉철하게 도주 경로를 파악해 빠르게 내달리는 능력. 보러가드는 은행 강도 업계에서 최고의 명성을 지닌 드라이버였다. 어두운 과거를 잊고 고향 버지니아로 돌아가 정비소를 운영하며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그런 보러가드에게 과거의 그림자가 드리운다. 과거의 동료들이 찾아와 보석가게를 털자는 솔깃한 제안을 하고, 보러가드는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그 제안을 받아들이는데…
2021년 세계 주요 미스터리/스릴러 문학상인 앤서니, 배리, 매커비티, ITW(국제스릴러작가협회) 상을 휩쓸고, CWA(영국추리소설가협회) 골드 대거상의 최종 후보에 오르며 영미권에서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소설. 스티븐 킹, 마이클 코넬리, 데니스 루헤인, 리 차일드 등 스릴러 거장들이 '올해의 책'으로 꼽으며 강력히 추천하면서 독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미국의 소도시와 시골마을의 황량한 전원을 배경으로 질주하는 우렁찬 엔진소리, '미국 전원 누아르'라는 매혹적인 세계로의 초대장이 도착했다.
- 소설 MD 권벼리 (2021.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