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부르는 부자들의 철학"
우리에겐 아직 낯선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이웃나라 일본에는 집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가 성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들은 단순한 비서나 운전기사의 역할을 넘어 고객의 재무 관리와 비즈니스 자문에 이르는 포괄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저자 아라이 나오유키는 일본 최초의 컨시어지 서비스 회사 대표다. 보유 자산 500억 원, 연 수입 50억 원이 넘는 톱 클래스 고객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관리해온 그는 이 책에서 누구보다 가까이서 관찰한 부자들의 실제 모습을 들려준다.
부자에 대한 고정 관념을 버리기란 쉽지 않다. 땀 흘려 일하지 않아도 돈이 돈을 낳아 부자가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처럼, 저자 역시 부자들에겐 분명 특별한 상황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 부자들을 만나보면서 그 평범함에 깜짝 놀랐다는 것. 그가 소개하는 부자는 일명 금수저나 벼락부자가 아닌, 남들과 다를 바 없던 자수성가형 부자들이다. 그들의 공통적인 습관을 발견한다면 우리에게도 언젠가 부를 거머쥘 기회가 올 것이다. 많은 돈을 손에 넣어도 행복하지 않은 사람은 진정한 부자가 아님을 강조함은 물론이다.
- 경영 MD 홍성원 (2016.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