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헤더배너
어른의 영향력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책과 신문 읽고 쓰는 초등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세계의 끝 남극에서 발견한 이 세계의 진심"
나의 폴라 일지
김금희 지음 / 한겨레출판
장바구니 담기자세히 보기100자평 쓰기
<경애의 마음> <복자에게> <대온실 수리 보고서> 등 다양한 소설을 통해 다정하지만 단단한 마음의 힘을 보여줬던 김금희 작가가 이번엔 한겨레 특별 취재기자 자격을 부여받아 지난 2024년 2월부터 약 한 달 간 남극 세종 기지에 체류한 기록을 이 한 권에 담았다. 제목 그대로 남극에서의 하루하루를 그린 '일지'의 성격을 가진 이 에세이는 소설가의 눈과 언어로 우리 세계의 끝, 남극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체험하게 해준다.

그러나 책은 그저 아름다운 풍경을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남극이라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 발견한 삶의 진실과 인간 내면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풀어낸다. 김금희 작가 특유의 따뜻한 시선과 깊이 있는 통찰은,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남극의 경이로움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노력과 열정을 생생히 전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단순한 여행 에세이가 아니라, 삶과 자연, 그리고 인간의 끈질긴 탐구심에 대한 작가의 성찰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특별한 기록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출발선에 선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는 책. - 에세이 MD 도란
이 책의 한 문장
떠올리니 그동안 나는 대체로 혼자 여행하는 편이었다. 책 한 권을 내고 나면 한국어가 한마디도 들리지 않는 곳으로 떠났다. 능숙한 외국어가 없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렇게 조용히 이국을 걷고 있으면 고독과 고립 사이에 마음이 재조정되면서 다시 쓸 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하지만 남극에서는 그럴 수 없었다. 일단 2인 1조가 아니면 기지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니까.

북트레일러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젊은이들을 효과적으로 설득하는 법"
어른의 영향력
데이비드 예거 지음, 이은경 옮김 / 어크로스
장바구니 담기자세히 보기100자평 쓰기
연휴가 끝나간다. 이번 연휴에도 집안의 어린 가족과 다퉜는가? Yes...를 읊조리게 된다면 이 책에 주목하자. 우리 집에 있는 젊은 사람은 왜 이렇게 설득하기가 어려울까? 왜 아무리 말해도 그의 귀를 스쳐 지나갈 뿐일까? 10대-20대 초반의 자녀나 형제, 자매에게 효과적인 잔소리를 하고 싶은 이라면 이 책에서 해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적인 발달심리학자인 저자 데이비드 예거는 우리가 10대부터 20대 초반까지의 젊은이들의 뇌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해하지 못한 결과가 바로 씨알도 먹히지 않는 잔소리와 실패한 공공 캠페인, 우리의 의도와 전혀 다른 그들의 결과물이다. 예거는 이 나이 또래 젊은이들의 핵심 욕구는 '지위'와 '존중'이기에, 이 욕구를 채워주는 설득 방식이 유효하다고 말한다.

책에서는 어른들이 근거 없이 머릿속으로 효과적일 거라 생각한 설득 방식이 어떤 정반대의 결과를 낳았는지, 그리고 저자가 제안한 방식이 얼마나 효과적이었는지 다양한 사례들을 펼쳐 보여준다. 이것은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효용을 낳을 수 있는 제안이다. 자녀의 사춘기를 괴로워하는 부모뿐 아니라 신입 사원을 지도해야 하는 상사, 10대를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 기획자 등 젊은 세대와 소통이 필요한 어른 모두에게 큰 도움을 줄 책이다. - 인문 MD 김경영
이 책의 한 문장
어떤 사람이 당신에게 누구와 친하게 지내라거나, 어떤 농담을 하라거나, 어떤 옷차림을 하라고 지시한다면 기분이 어떨까? 많은 사람이 무시당하거나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낄 것이다. 청소년들에게 어른의 뜻을 강요하는 것은, 자신들의 문화 속에서 의미 있고 존중받을 만한 역할을 할 방법을 찾아내는 주체적인 학습자가 되려는 욕구를 그들에게서 빼앗는 셈이 된다. 청소년들은 자기가 속한 환경에서 지위와 존중을 획득하고 유지하는 방법, 즉 명성을 획득하는 방법을 ‘스스로’ 배워야 하기 때문이다. ― <6장 질문: 지시하지 않는다>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삶이 흔들릴 때 펼치는 책"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
김종원 지음 / 퍼스트펭귄
장바구니 담기자세히 보기100자평 쓰기
인생의 갈림길에서 우리는 종종 길을 잃고 방황한다. 그런 순간, 누군가의 따뜻한 손길이나 한 권의 책이 우리 삶을 완전히 바꿔놓는 경우가 있다. 불안과 고민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이러한 만남은 한 줄기 빛과도 같다. 작가 김종원에게는 바로 독일의 대문호 괴테가 그런 존재였다. 16년이라는 시간 동안 괴테의 작품을 수백, 수천 번 읽으며 자신의 삶을 비추어보았던 작가는 마침내 그 깊은 통찰과 지혜를 우리에게 전해주고자 한다.

<살아갈 날들을 위한 괴테의 시>는 1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괴테의 작품을 탐독하며 얻은 작가의 깊은 통찰을 담고 있다. 이 책은 삶이 때로는 거센 파도처럼 다가올 때, 그것과 맞서 싸우기보다는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다시 뚜벅뚜벅 나아가게 만드는 용기와 지혜를 선물한다. 괴테의 시를 통해 전하는 핵심 메시지는 명확하다. 우리의 존재 자체가 이미 충분히 아름답고, 매일의 일상이야말로 우리가 가진 최고의 재산이라는 것이다. 삶에 지쳤을 때, 방향을 잃었을 때, 이 책을 펼쳐 보길 바란다. 괴테의 시가 전하는 따뜻한 숨결이 당신의 오늘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 줄 것이다. - 자기계발 MD 김진해
책속에서
"세상에 말로만 이루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시작해야 결과를 만날 수 있고 실패든 성공이든 결과를 만나야 자신의 실력과 노력의 가치를 알 수 있습니다. 뭐든 하세요. 하는 사람이 가장 강합니다."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트위터로 보내기
"라온쌤이 엄선한 교과 연계 초등 필독서 48권"
책과 신문 읽고 쓰는 초등 탄탄 논술
오현선 지음, 피넛 그림 / 체인지업
장바구니 담기자세히 보기100자평 쓰기
24년째 초등학생들과 함께 책을 읽어온 독서 선생님 '라온쌤' 오현선 작가가, 책 읽기를 좋아하지만 바쁜 일상 탓에 책과 점점 멀어지게 된 어린이, 책 읽기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어린이 모두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누구라도 재미있게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48권을 고르고 골라 이번 신작에 담았다.

엄선된 48권은 교과 연계 초등 필독서로, 문학, 철학, 사회, 과학, 환경, 역사, 인물로 분류해 한눈에 파악하기 좋게 구성했다. 교과 연계와 난이도를 함께 표기하여 보다 효율적인 독서를 돕는다. '한 장 초등 필독서' 코너에서 책의 표지와 핵심 내용을 소개하고, 다음 코너인 '필독서와 함께 읽는 뉴스'에서 배경지식 습득과, 사고력 및 어휘력 향상을 위한 책과 연계된 주제의 뉴스를 다룬다. 마지막으로 깊이 생각하고 직접 써볼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해 두어 읽기와 쓰기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48권의 필독서 읽기 - 뉴스 읽기 - 글쓰기, 라온쌤의 체계적이고 알찬 수업을 통해 폭넓은 독서의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 어린이 MD 송진경
문해력과 어휘력을 탄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