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컴브리아 지역의 선사 유물 ‘환상열석’에서 발견된 불에 타 죽은 시신들. 언론은 이 연쇄살인범을 ‘이멀레이션 맨’이라고 부른다. 수사에 참여한 중범죄분석섹션은 세 번째 시신을 조사하던 중 시신의 몸에 정직된 경관 ‘워싱턴 포’의 이름과 숫자 5가 새겨져 있던 것을 발견한다.
좋은 습관 시리즈 33권. 자녀와의 갈등은 불가피하다. 완벽하게 해소할 수 없기 때문에 상처 입지 않고 슬기롭게 넘기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려면 부모부터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 긍정 확언 습관은 바로 이 같은 부모의 마음챙김을 도와주는 일종의 심리 기술이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출신으로, 66만 명의 구독자(누적 조회수 1억 5600만 뷰)에게 사랑받는 공학 유튜버 ‘에스오디(SOD)’ 권순용의 신간이다. 반도체 산업의 최전선에서 벌어지는 일을 한발 앞서 소개해온 저자는 이 책에서 K 반도체의 발목을 잡는 위기와 아직 드러나지 않은 기회를 모두 짚는다.
시대를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활동가 류이치 사카모토가 살아생전 마지막으로 전하는 이야기. 그가 삶의 마지막 고비에서 되돌아본 인생과 예술, 우정과 사랑, 그리고 시간을 뛰어넘어 오래도록 기억될 그의 음악과 깊은 사유에 관한 기록이다.
《구의 증명》 《단 한 사람》 《해가 지는 곳으로》 등을 쓰고 2023년 〈홈 스위트 홈〉으로 이상문학상을 수상하며 사랑의 다채로운 면면을 재발견해온 최진영의 신작 소설 《오로라》가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2022년 제주 생활을 시작한 작가가 “조커 카드로 아껴두겠다고 다짐했었”던 제주도를 처음으로 배경 삼은 작품이기도 하다.
첫 소설집《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에 이어 2년 만에 출간되었던 두 번째 소설집 《방금 떠나온 세계》가 새로운 표지로 돌아왔다. “서로 겹칠 수 없는 세계들의 교차점”을 실감 나게 그린 작품 일곱 편은 2년이 지난 지금도 독자들의 마음을 속속들이 매만진다.
행복한 일상을 의심하기 시작한 여자와 불행한 일상을 탈출하기 위해 분투하는 두 여자의 삶이 교차하며 변해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 김진영 작가의 데뷔작으로, 2016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스토리창작과정에 지원하여 완성한 작품이다.
작가이며 전문 상담가인 김유비 목사의 자기 치유 에세이. 저자는 아침마다 주님께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주님이 들려주시는 격려와 응원과 위로를 글로 적기 시작했다. 그 글을 SNS에 ‘예수님의 치유 편지’라는 제목으로 올리자, 많은 이들이 공감하며 치유의 경험을 나누어 주었다. 그 글 중 가장 호응이 컸던 100편을 책으로 엮었다.